광양시, 노인중심 사회복지·보건복지 사업 매우 만족

노인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 장수체조교실과 노인 건강증진프로그램 95% 이상이 만족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7/03/28 [11:18]

광양시, 노인중심 사회복지·보건복지 사업 매우 만족

노인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 장수체조교실과 노인 건강증진프로그램 95% 이상이 만족

김두환기자 | 입력 : 2017/03/28 [11:18]
전남 광양시가 지난해 시민과의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추진한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교육 분야와 부서별 대표 정책사업, 사회복지와 보건복지, 시설물 관리 분야로 나눠 분석해 두 차례에 걸쳐 기획보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진행된 조사에서 사회복지와 보건복지, 시설물 관리 분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분석해 본다.

▲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노인활동 지원사업과 노인문화대학 수업 만족도를 조사했다.

‘노인활동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 58%, 용돈 마련 26%, 여가활용 7% 순으로 응답했으며, 참여 이후 효과로 경제적인 도움 60%, 건강개선 19%, 긍정적인 성격 8%, 대인관계 개선 8%를 들었다.

또한, 계속 참여 의사 질문에는 95%가 참여를 희망해 사업 참여에 대한 전박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더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중 공익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 활동단(노-노케어)의 수혜자 85%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공되는 서비스 중 일상대화 14%, 안부확인 14%, 이웃교류여부확인 13%, 식사여부확인 13% 순으로 인기가 좋았으며, 계속 방문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수혜자 중 8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광양노인복지관 노인문화대학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8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99%가 프로그램 수강이 생활에 활력을 준다고 응답했다.

▲ 보건복지 분야는 장수체조교실과 노인 건강증진프로그램, 방역소톡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장수체조교실과 노인 건장증진프로그램은 95% 이상이 만족한다고 나타났다.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8개소에서 운영된 ‘장수체조교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만족도 96.9%, 필요성 96.9%, 효과성 96.9%, 참여 지속성 96.9% 등 모든 영역에서 매우 높게 나타나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만족도’도 96.4%의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96.3%가 건강증진서비스에 계속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방역소독 민간위탁 만족도’ 조사에서는 52.4%만 잘하고 있다고 답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불만족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 중 46.7%가 소독 후에도 해충이 많아서라고 답변하였으며, 민간위탁을 했기 때문이 24.4%, 업체 불성실이 22.2%, 연막에서 분무소독으로 전환이 6.7%로 조사됐다.

시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밀한 방역소독과 유충서식지 제거, 생물학적 방제를 위해 통합적 방제, 업체 종사자 교육,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끝으로 ‘가로·보안등 유지관리 만족도’ 조사에서는 민원해결 만족도가 상반기 90.1%에서 하반기 98.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민원 내용은 소등, 방향조정, 시간조정 등이며, 전화응답 친절도도 상·하반기 모두 95% 이상으로 조사됐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시책 수혜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족도를 조사해,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책 추진의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제기된 문제점이나 미진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고수렴된 시민 의견은 검토후 수용해 시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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