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바람 잠재운 문재인 대통령...안철수 처가 여수서도 압승

문 대통령 11만7586표(63.6%), 안 후보 5만228표(27.2%) 득표율 기록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7/05/10 [10:52]

녹색바람 잠재운 문재인 대통령...안철수 처가 여수서도 압승

문 대통령 11만7586표(63.6%), 안 후보 5만228표(27.2%) 득표율 기록

고용배기자 | 입력 : 2017/05/10 [10:52]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여수지역 총 선거인수 23만5605명 중에 18만54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특히 문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처가인 여수에서 63.6%(11만7586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27.2%(5만228표)를 기록한 안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눌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7384표(4.0%),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4281표(2.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4207표(2.3%)를 얻었다.

또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는 441표(0.2%), 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283표(0.2%)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안 후보 처가인 여수는 지난해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갑·을 지역을 모두 차지했다. 

전달 12일 치러진 여수시의회 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이정만 후보가 더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여수지역 정당별 의석 분포를 보면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은 주승용(여수을) 원내대표, 이용주(여수갑) 의원, 최도자(비례대표) 의원 등 3명이다.

도의원 7명(1명 비례대표) 중 5명은 국민의당, 2명은 더민주당 소속이다. 여수시의회 26명의 의원 중 15명이 국민의당이며, 더민주당 의원은 9명, 민중연합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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