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립합창단 초청..내달 7일 '행복나눔 콘서트'

7일 오후 7시 7분 시민회관…무료 관람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6/30 [13:04]

여수시, 국립합창단 초청..내달 7일 '행복나눔 콘서트'

7일 오후 7시 7분 시민회관…무료 관람

이학철기자 | 입력 : 2017/06/30 [13:04]


전남 여수시는 30일 내달 7일 국립합창단을 초청해 여수시민회관에서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1973년에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지휘는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천 감독이 맡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여섯 가지 테마로 행복나눔 콘서트를 구성했다.

종교적 경건함을 느낄 수 있는 르네상스 합창곡과 편안함을 가진 현대 합창곡,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 한국적 정감을 가진 여성․혼성 합창, 남성 합창, 한국의 사라 브라이트만으로 불리는 팝페라 가수 겸 소프라노 임지은의 노래, Musical Risotto·Italian Salad 공연 등이다.

시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예총여수지회(광무동), 신나라레코드(교동), 청음악기사(신기동), 비엔나레코드(학동) 등 지정된 배부처에서 무료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장애인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단체인 국립합창단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콘서트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두 번째 공연으로 이후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7월 28일)’, ‘우동 한 그릇(9월 8일)’ 등 2편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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