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잔여 부지 일반에 매각

올 10월 31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8/03 [17:57]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잔여 부지 일반에 매각

올 10월 31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

이학철기자 | 입력 : 2017/08/03 [17:57]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올 10월 31일까지 박람회장 사후활용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후활용 대상은 해양관광리조트 조성을 목표로 정한 매각 대상 부지 중 여수엑스포역 앞 2필지 총 10,767.7㎡로 사후활용계획 구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체 또는 개별 필지별 매입이 가능하다.

매입 대금은 5년에 걸쳐 무이자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참여 기업들의 초기 투자부담을 덜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자 부담 저감 등 사업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세제 관련 법률을 개정해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조세특례제한법' 제121의17조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4조 및 제156조에 따라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 감면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람회재단 경영기획부장은 "박람회장 주변에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여수~제주간 카페리가 운항되고 있어 2018년에서 2020년까지 박람회장에 마리나형 숙박시설과 청소년해양교육원, 신북항 건설공사 완공이 예정되어 있어 장기적으로도 투자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매각 문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계획서는 박람회재단 경영기획부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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