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충민원 해결사' 시민옴부즈만 활동 시작

전남도 첫 시민옴부즈만 위촉…18일 사무실 개소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7/08/18 [21:54]

여수시, '고충민원 해결사' 시민옴부즈만 활동 시작

전남도 첫 시민옴부즈만 위촉…18일 사무실 개소

고용배기자 | 입력 : 2017/08/18 [21:54]


여수시민들의 고충민원을 해결할 시민옴부즈만이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시의회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 초대 옴브즈만 최봉춘 전 국장, 곽종철 전 농협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3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고충민원에 대해 전문적·중립적 입장에서 조사와 신속한 해결로 시민의 소중한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4명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동의를 거쳐 지난 1일 2명을 위촉됐다. 

최봉춘 대표 시민옴부즈만은 "감사부서 등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하며 시민 고충민원 처리와 집단민원 처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시민옴부즈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뢰받는 행정과 시민화합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철현 시장은 "시민들께서 시민옴부즈만을 잘 활용한다면 시민의 권익구제와 행정의 신뢰성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여수시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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