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반려동물 복지마스터플랜' 수립100억 투입, 기적의 숲 4백만 평 내 2만평 규모..반려동물, 반려인 쉼터와 숙박시설, 동물병원..유기견 보호시설 및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문화센터조충훈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아 인간과 동물이 함께 쉬고 즐기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밝혔다. 조충훈 예비후보는 이날 "전국의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정부에 의해 조사됐다"며 "동물영화제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순천시의 경우 반려동물 애호가가 2만 명에 달해 이들을 위한 별도의 휴식 놀이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를 위해 "'전남 동부 반려동물 복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오는 2020년부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전남도와 협의해 1백억 원을 투입, 순천시 용계산 기적의 숲 4백만 평의 부지 내에 2만여 평 규모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및 반려인이 함께 쉴 수 있는 쉼터와 20실 규모의 숙박시설, 80면으로 이뤄진 캠핑장, 반려동물 공원, 동물병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조 후보는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 유기견을 상시 보호할 수 있고, 유기견을 분양할 ‘유기견 보호동’ 및 청소년 인성교육 및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진행할 ‘반려문화센터’도 구상하고 있다. 조충훈 후보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플랜이다"며 "순천시를 비롯 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서로 교류하는 만남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반려동물 시장이 연 1조~1조 2000억원 수준의 규모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여서 매년 9월 ‘순천만 세계 동물영화제’를 개최하는 순천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을 비롯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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