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제주도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8/10/20 [19:11]

여수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제주도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고용배기자 | 입력 : 2018/10/20 [19:11]
▲ 여수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가 17일 지난해 개관한 제주특별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여수=고용배기자

여수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가 선진지 벤치마킹을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노사민정협의회(여수시협의회) 전국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사업비로 진행됐다.

여수시 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를 방문해 작년 5월 개관한 제주특별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견학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총제주지역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근로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사업비 79억을 들여 준공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전국 벤치마킹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곳은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근로자건강센터 노동법률사무소 대회의실 중회의실 소회의실 과 커피숍 북카페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헬스장 및 대형주차장 등이 집약되어있다.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여가 문화 법률상담 및 생활편의 증진을 한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이상적 종합복지관이다.

▲ 여수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가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위원회 추진실적 및 추진상황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있다.     ©여수=고용배기자

제주도 경제정책과 강경순 주무관은 "도비 6억을 지원해 제주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6명의 상근 인력이 노동법령 인권교육 취업정보 등 비정규직 권익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주무관은 "노사민정협의회가 한 걸음 발전 하기 위해 협의회 사무국 설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제주도는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주도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잘한 점은 공공부문에 적용되는 제주형 생활임금 2018년 시급8,900원 19년 9,700원 적용대상을 단계적 확대추진 보완 하자는 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내세웠다.

이어 미흡한 점으론 협의회사무국 미설치와 도 실정에 맞고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사업발굴이 필요하다고 아쉬워했다.

여수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 황인팔 위원장은 "기초단체 협의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수시협의회도 협의회사무국 설치는 필요하다"며 "여수시 조례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노사민정 간 갈등 뿐 아니라 노동정책 방향을 여수시에 제안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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