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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최용선 노조 위원장 3선 성공···무혈입성 91.4% 압도적 당선
오랜기간 노사화합 이끈 장본인..노사갈등 해결사 평가..'상생' 최우선 강조
기사입력  2018/12/03 [22:40] 최종편집    김현주기자
▲ 남해화학 노동조합은 3일 여수공장 사내 사무실에서 노조 위원장 선거를 열어 총 선거인수 245명 중에 244명이 투표에 참여해 223명이 찬성표를 던져 91.4%로, 현 ‘최용선 위원장’이 3선에 선출됐다.     ©여수=김현주 기자

남해화학 노동조합이 현 '최용선 위원장'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재 선출하며 3선에 안착했다.

남해화학 노동조합은 3일 여수공장 사내 사무실에서 노조 위원장 선거를 열어 총 선거인수 245명 중에 244명이 투표에 참여해 223명이 찬성표를 던져 91.4%로 3선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무혈입성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최 위원장은, 평소 노사화합에 앞장서며 사측과의 갈등을 원만히 잘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여수산단 여타 기업들도 남해화학 노동조합을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최용선 위원장의 이런 노사화합을 이룬 여정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과거 2002년 남해화학에서 휴켐스가 떨어져나가면서 명분 없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2005년 총파업을 겪으며 회사가 심각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최 위원장은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끊어진 노사관계를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노사 양측에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용선 위원장은 이날 브레이크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노조 위원장 3선에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동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원들의 뜻을 받들어 노사 양측이 상생의 길을 갈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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