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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A 고교서 학생이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경찰, 수사 착수
학교 측, 여수경찰서 수사 의뢰 및 학생 퇴학 처리..고3 학생이 교사 컴퓨터서 국·영·일어 시험지 빼내
기사입력  2018/12/05 [17:29] 최종편집    고용배기자


전남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시험 문제지를 몰래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학생은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선도위원회를 열어 퇴학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 A고등학교에 따르면 올 7월 B학생이 해당 교사의 컴퓨터에서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영어, 일본어 시험지를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에 따라 전남도 교육청은 얼마 전 제보를 받고 감사를 벌인 결과 사실로 드러났고, 해당 학교는 그제 서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학교는 시험지 유출로 내신등급이 조정된 학생은 국어 과목 3명, 영어 2명, 일본어 2명으로 이들 학생들 모두 응시 대학에 수정을 요청했다. 

여수시 여서동 한 학부모는 "시험지 유출은 학교가 내신 성적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심각한 사건으로 학부모나 학생들로부터 시험에 대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시험지 유출과 관련한 학생은 선도위원회를 거쳐 12월 3일자로 퇴학처리 했다"면서 "피해학생들이 응시한 각 대학에 통보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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