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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신축 아파트 공급 과잉···분양가 널뛰기 가계부채 가중
작년말 기준 주택보급률 102%, 여수지역 아파트 145곳 65847세대 입주..분양 업체간 공급 과잉으로 공동주택 가격 하락 지적도
기사입력  2016/10/25 [10:41] 최종편집    김현주기자

▲ 사진은 최근 착공에 들어간 여수  관문동의 옛 KBS부지에 짓고 있는 골드클래스 아파트 조감도.     ©여수=김현주기자

전남 여수가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으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아파트 분양 시세도 천정부지로 널뛰기를 하고 있다.

여수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 공급이 잇따르면서 주택 보급률도 작년 말 기준 102%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신규 아파트가 과열 양상을 보이다보니 일명 ‘알박기·떴다방’이 아파트 분양률을 끌어올려 내집마련을 꿈꾸는 일반서민만 가계부채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여수시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여수지역에는 이달 현재 아파트 145곳에 65847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현재까지 여수지역에서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중인 택지는 11개 단지에 1만 1천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 여름 광양만권내 역대 최고 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여수웅천 한화 꿈에그린은 평균분양가는 1단지 820만원, 2단지 811만원이다.

 2019년 3월 입주 예정인 꿈에그린은 여수시 웅천 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1781세대)와 오피스텔(188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건축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전용 84㎡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2억7700만원인데, 2013년에 입주한 웅천지웰 2차 전용 84㎡는 올 6월 3억1200만원에 실거래됐다.

업체간 공급 과잉으로 자칫 공동주택들의 가격 하락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죽림 양우내안애 813세대, 죽림 호반베르디움 269세대, 덕충동에 주상복합상가로 진행중인 동성노브힐스 151세대, 시티프라디움 322세대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여수 신월동 코아루 아파트와 금호아파트 사이에 들어설 예정인 신규 아파트 조감도.      ©여수=김현주기자

머지않아 착공에 들어갈 아파트도 6개단지 4,109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경찰서 인근 관문동의 옛 KBS부지에 골드클래스 286세대 아파트가 최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8월 입주 예정에 있다.

광주의 한 업체가 시행사인 이 골드클래스는 평당 분양가격이 780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여수박람회장부터 해상케이블카, 돌산 1·2대교를 바라보는 조망권은 여수지역 최고라는 게 시행사측의 설명이다. 

또 여수 문수동 부영 10차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다산 하늘채 722세대도 복합 민원만 해결되면 본격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남도 건축심의를 마친 아파트도 6개단지 5,100세대로 알려졌다.

여수 신월 코아루아파트와 금호아파트 사이에 신규 아파트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23층 4개동으로 372세대에 연면적 54,278㎡ 건축면적은 3,040㎡에 달한다.

여수 신월동 산 237번지에 둥지를 틀 이 아파트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광주의 한 업체가 시행사며 최근 전남도 건축·경관위원회 심의결과 조건부 승인을 마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착공이 가능하다.

또 조합 승인을 마친 학동 장미아파트도 재건축에 전력을 쏟고 있으며 990세대 규모로 계획중인 죽림현대힐스테이트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양관광도시로 여수가 전국에 유명세를 타면서 신축아파트를 건축하려는 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건축 인·허가를 더욱 엄격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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