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시장 대형 화재···중앙정부·전남도 재정 지원

주철현 여수시장, 화재 피해 복구 총동원 행·재정 지원할 것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1/15 [17:44]

여수수산시장 대형 화재···중앙정부·전남도 재정 지원

주철현 여수시장, 화재 피해 복구 총동원 행·재정 지원할 것

이학철기자 | 입력 : 2017/01/15 [17:44]


주철현 여수시장은 15일 여수 수산시장 대형 화재 사고로 국민과 여수시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화재 발화 시각이 새벽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건물 1층 점포 58개와 내부소실, 23개 점포 일부소실, 35개 점포 그을음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설 명절이 코앞인 점을 감안해 영업정상화 노력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 시장은 중앙정부와 전남도, 여수시가 생활지원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그는 빠른 현장 복구와 지원책을 위해 중앙정부·전남도·여수시가 협업을 통해 보험사에서 상인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보험사 피해조사나 경찰조사 등에 많은 시간이 예상되기 때문에 여수시 예비비를 총동원해서라도 빠른 정상화 영업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이 눈앞인 점을 감안해 임시 판매장을 설치하고 특별교부세가 최대한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과 공동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 시장은 이와함께 피해 상인들 중 취약계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난대책본부 등과 구호대책을 협의해 여수시 사회복지과로 구호창구를 일원화해 피해복구 지원을 챙기도록 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수산시장 화재를 계기로 지역의 전통시장과 구조물·밀집상가 등에 안전정밀진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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